지난달 29일 붉은 독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 감만부두 컨테이너야적장.<br /><br />굴착기를 동원해 단단한 아스팔트를 걷어냅니다.<br /><br />붉은 독개미의 집 짓는 습성을 고려해 땅을 깊숙이 파 흙을 퍼내고, 검역 전문가들이 자세히 살펴봅니다.<br /><br />이번 방제작업에서는 독개미나 애벌레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방제 당국은 아직 찾지 못한 독개미를 제거하기 위해, 걷어 낸 흙과 작업 현장 주변에 방제약품을 뿌렸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백m 내에 있는 컨테이너의 이동도 모두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붉은 독개미 천여 마리가 있는 개미집을 제거했지만, 여왕개미를 찾지 못해 확산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발견 당시 상태를 볼 때, 붉은 독개미가 유입된 지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붉은 독개미에 물린 증세를 호소하거나 독개미를 봤다는 신고는 아직 없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외부로 서식지가 확산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정부는 전국의 공항과 항만 배후지역에 대한 예찰도 단계적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041126060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